해외에서도 손쉽게 본인 확인!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도입

본인 확인, 이제는 편하게!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을 위해 큰 변화가 다가옵니다. 이제 휴대전화로 손쉽게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 도입됩니다. 행정안전부는 3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과 협업해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휴대전화 가입을 유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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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열린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 확인증 오픈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시범 발급 시작과 확대 계획

3일부터 미국 LA 총영사관을 포함한 7개의 재외공관에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 시범 발급됩니다. 내달 1일부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벨기에 등 14개의 추가 공관에서도 발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시범 발급 후 피드백을 반영하여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포용적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이번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도입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국내외 어디에서나 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정부24’와 ‘재외동포365민원포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내에 ‘아포스티유’와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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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365민원포털(구 영사민원24)

 

 

더 많은 서비스로 확대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은 단순히 본인 확인을 넘어서 비대면 계좌개설, 재외공관 민원업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관계당국과 협력하여 필요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제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